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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MIN LOVE/100% 셀프웨딩촬영

[셀프촬영]제주도촬영장소_갈대밭


100% 셀프촬영_장소_갈대밭


번째 촬영을 하러 다시한번 이동을 했어요.

여기서 저희가 한번의멘붕이 왔어요.

신천 목장에서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솔직히 망했다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제주도까지 왔는데 포기할수는 없어서 

바람이 불어도 그거에 맞춰서 찍자하면서

예랑이랑 함께 으쌰으쌰 하면서 이동했죠.


음에 정한 촬영장소는 산굼부리였어요.

제주도로 오기전에 여기저기 촬영장소를 검색했을때

가장 예쁘겠다고 기대한곳이 산굼부리였는데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매표소 앞까지 갔다가 

엄청난 중국인들을 보고 미련없이 돌아나왔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선택했던

샤려니숲길로 이동했어요.

샤려니숲길 다녀오셨던분들은 쉽게 가실수있었겠지만

샤려니숲길도 주차장까지 갔다가

안내판으로 보고 차를 돌렸어요.

왜냐하면 바람부는 제주도에서 저의 드레스를 입고 짐을 들고

오랜시간 걷는다는건 너무 무리였어요.


번이나 허탕친 저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됐어요.

괜히 제주도까지 와서 전문가가 아닌 둘이서  해보겠다고

시간낭비 돈낭비 추억낭비가 되는건 아닐까

의기소침해지더라구요.

그러던중 예랑이가 샤려니 숲길 입구로 갈때 봐뒀다고

갈대밭에서 찍자고 제안하더라구요.

역시! 내남자♡

바로 갈대밭에서 촬영을 했어요.


성껏준비한 소품을 이용하면서 찍었던 사진들이예요.

저희가 머물었던 갈대밭이 명당인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갈대다발도 있어서

갈대다발도 주워서 찍었어요.

























주도에서 셀프촬영을 하기 잘했다 싶을정도로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었어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구름이 정말 빨리 움직이는 바람에

색감이 아주 다양하게 찍혔어요.

하지만 저희에겐 포토샵이 있으니 

마음놓고 촬영을 했어요.

전날 완성한 폼포드 피켓도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개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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