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나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73번길 12
031-719-7008
영업시간 11:00 - 05:00
미금에서 친구랑 급만남으로 만나서 또 한번 달렸어.
이번년도에 술을 안먹는다는건 불가능한 다짐이였어..;;
포스팅을 하면서 내가 뭐를 좋아하나 알수있는게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포스팅할때는 사진보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거같아.
그.래.서
오징어는 사랑입니다.
기본 세팅으로 미역국이랑 깻잎 당근 마늘쫑을 주시는데
친구랑 수다떨면서 먹다보면 미역국도 계속 먹게 되고 안주가 나오면 미역국은 식어버리기 마련인데
미금 오징어나라 사장님이 수시로 테이블을 확인하시고
식은 미역국은 따뜻한걸로 바꿔주시더라구-
난 이런 작은 배려가 크게 오더라고
작은 배려라고 표현하기엔 나에겐 큰 배려여서 꼭 쓰고 싶은 말이였어.
사장님의 서비스가 너무너무 좋아!!
뭐 이렇게 쓴다고 블로그체험단(?) 이런거 생각하는사람은 없겠지?
나는 내가 돈주고 사먹고
내가 뭘 먹고 다니나 기록하고
맛있으면 여기저기 소문내고 싶은 사람이라-
홍보글 냄새가 난다 싶으면 댓글로 남겨줘
증거도 같이 올리라니깐!
오징어회 주문하면 나오는 튀김.
튀김을 좋아하진 않지만 새우튀김이랑 오징어튀김은 좋아해서
내가 오징어 튀김을 많이 먹은거같아-
고구마 튀김? 그건 친구가 다 냠냠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않았던 오징어 다리 꼼지락거림은
한입 먹으면 알수있지.
그만큼 오징어가 싱싱하다는거 아니겠나.
오징어 회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안주인거같아.
워낙 회를 좋아하긴하지만 다른 회는 계속 먹다보면 느끼하다고 느껴서
매운탕으로 마무리해야하는데
오징어 회는 계속 먹을수 있어- 물론 술과 함께!!
싱싱한 오징어회는 미금 오징어나라에서 먹는걸로!
단촐하게 먹는 중이여서 사진이 이모양이지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어.
저기에 보이는 양파랑 당근 오이도 다 먹어갈때쯤
식은 미역국을 바꿔주시듯
벨을 누르지 않아도 가져다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나 이런거 좋더라-
나이가 이제 결혼나이가 되서 그런건지
모임을 나가면 결혼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데
역시 동네 친구들은 그냥 마냥 즐겁게 아무말 대잔치를 할수있는거같아
가끔은 유치하기도 한데-
아니 가끔이 아니라 만남부터 집에갈때까지 유치해 지지만.
그냥 의미없이 웃고 떠드는게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인거 알지..?
우리 올한해도 스트레서 많이 받지 말고
좋은사람들과 좋은자리에서 행복하게 지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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